내부감사

느낌 2015/07/25 09:10 by 돌베개
내부 감사 자료

내부 감사 자료

내부감사 중이라 당분간 블로깅을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책은 놓지 않고 있다.

오늘부터 마크롤랜즈의 철학자와 늑대를 읽고 있기에,,,,,
2015/07/25 09:10 2015/07/25 09:10

해피투게더

문화생활 2015/07/21 23:21 by 돌베개

영화<해피 투게더>의 장국영, 양조위

영화<해피 투게더>의 장국영, 양조위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스타일리쉬'하다. 그리고 난해하다.  처음 극장에서 상영할 때는 내용이 쉽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
지루하기 까지 할 때도 있다. 또 어지럽다. 카메라 테이크가 참 현란하다. 필름도 많이 쓰는 걸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한번 보고 판단해서는 안될 것 같은 생각은 나서 두 세번 보게 된다. 그의 세계관을 어느정도 아니까 재미가 솔솔 나기 시작한다.

그의 작품인 <화양연화>,  <타락천사>, <아비정전>,<동사서독>,<중경삼림> 을 순서에 관계없이 이어서 보게 되면 주인공들의 시간과 공간들을 주위 깊게 보면 공통된 점들을 하나 둘 찾을 수 있다.

오늘 본 <해피 투게더> 또한 같은 연장선에서 보면 좋을 듯 싶다.
이 해피투게더의 배경은 바로 아르헨티나이고, 시대는 1997년이다. 바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는 시기고, 홍콩으로서는 큰 역사적인 사건임에 틀림없다 . 중국에 반환되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홍콩의 대부분의 분위기였기에 국민 개개인들이 조금은 방황했던 것 같다. 영화에서 보면 그렇다.

<해피 투게더> 에서는 보영과 요휘라는 인물이 1997년 쯤  불안한  홍콩을 떠나 아르헨티나로  떠나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둘은 동성애자이다. 양조위와 장국영은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했다. 사실 양조위가 더 걱정이 되었다. 장국영은 원래 동성애자였기에 연기가 자연스러웠다. 그러나 양조위도 동성애자 연기도 꽤 자연스러웠다.

어째튼  <해피 투게더> 아르헨티나로 둘이 떠나는 이유는 이과수 폭포였다. 감독의 의도가 엿보인 대목이다.
폭포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 지구의 중력으로....홍콩의 반대편에는 바로 아르헨티나가 있고...
둘은 이과수폭포에 가서 모든 것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 했다.  

하지만 경제적인 현실에 부딪혀 이과수폭포는 커녕 도시를 벗어나지 못한다. 
도시에 갖힌 듯한 영상과 함께 그들은 점점 심한 갈등을 하고 이별과 만남을 반복한다.
흑백과 칼러로 심리와 현재, 과거를 나타나는데 현란하다. 

결론은 왕가위의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뜨뜻 미지근하게 끝난다.
깔끔한 결론을 보여주지는 않는 것은 그의 특징이다.


언제 주인공들은 그 시간과 공간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




2015/07/21 23:21 2015/07/21 23:21

연평해전

문화생활 2015/07/19 21:27 by 돌베개
영화 <연평해전>, 2015

영화 <연평해전>, 2015 한상국 상병, 조타실에서 방향타를 놓지치 않아~


우리 바다를 지키다가 장렬히 산화한 6용사의 희생 정신을 알아야 하지 않겠나 싶어 이 <연평해전>을 가족끼리 단체 관람을 하였다. 
남들은 유신시대의 반공영화처럼 정치적 쇼라고 매도하는 이도 있다.하지만 13년이 지난 지금 나는, 우리는 죄책감마져 느끼게 된다. 그토록 월드컵에 열광을 하여 연평도에서 해전이 일어났다는사실을 몰랐다가 나중에 뉴스를 접해보고 깜짝 놀라 뒤늦게 가슴이 메어 왔었다.당시 김대중 정부에서는 이 사실을 매우 축소를 하고 쉬쉬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은 다음 날 영결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는 결승전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향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일이었다. 

한상국 중사는 허리 관통상을 당하고도 끝까지 방향타를 놓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시신은 41일만에 참수리호 조타실에서 방향타를 단단히 움켜진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쏟아졌다.

사실 이 영화는 촬영조차 힘든 영화였다. 진보,좌파 코드의 영화가 많이 나오는 영화계에서 배우나 스테프 등 부담되고 힘든 제작현실을 인정해야 했다.13년에 시작한 영화는 첫번째 위기가 왔었는데 주연배우의 하차, 배우 전원의 하차였다.
제작비가 없어 여러번 촬영이 연기가 되었고 굴직한 대형 투자회사들은  이 영화만큼은 투자를 하지 않았다. 애국영화는 흥행이 안된다는 뜻일 것이다. 결국 스케쥴을 이유로 배우 전원이 하차를 해서 영화 자체가 위기가 온 것이었다.
그 때 제작직은 모금을 통해 다시 새로운 배우들과 영화촬영을 하게 되었고,  IBK기업은행 등이 거금을 투자를 하여 NEW에서 배급을 해줘서 다행이 영화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돈이 없어서 포기했던 생생한 장면 등을 찍을 수 있었다.

감동은 잠시지만 역사는 영원하다.

2015/07/19 21:27 2015/07/19 21:27